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현대자동차 글로벌 부동산 전담 자문사로 선정

2025년 10월 28일, 서울 –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기업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Cushman & Wakefield)는 현대자동차와 3년간의 독점적 마스터 서비스 계약(MSA)을 체결하고, 현대자동차의 전 세계 부동산 활동을 전담 관리하는 자문사로 공식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현대자동차가 운영하는 글로벌 사업장의 부동산 전략 수립과 거래를 총괄 관리하게 된다. 이는 국내 기업 최초로 글로벌 차원에서 단일 부동산 파트너를 공식 임명한 사례로, 현대자동차의 신뢰와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의 글로벌 역량이 결합된 역사적 성과로 평가된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 황점상 대표는 “MSA 기반의 부동산 종합 관리 자문은 이미 다수의 글로벌 선도 기업들이 채택하고 있는 모델로, 기업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비용 절감 효과를 높이며, 전 세계적으로 일관된 부동산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서비스” 라고 설명했다.

특히 공급망 불안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상존하는 현 시점에서, 본사 차원의 통합적 의사결정이 각국 사업장의 부동산 전략과 즉각적으로 연결되는 것은 기업 경쟁력 확보에 필수적이다. 부동산은 단순한 자산 관리 차원을 넘어 중장기 성장 전략 실행의 핵심 인프라로서, 본사의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과 직결된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이번 계약을 통해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확장을 뒷받침하며,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적 포트폴리오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대자동차는 본사의 중장기 비즈니스 로드맵과 연계된 일관된 부동산 관리 체계를 확보하게 된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유럽 및 아시아 태평양 CEO 매튜 보우(Matthew Bouw)는 “이번 성과는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성장을 지원하는 동시에, 당사의 통합적 글로벌 서비스 리더십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오세아니아 및 북아시아 CEO인 노랄 와일드(Noral Wild)는 “이번 계약은 한국 기업의 글로벌 경영 전략에서 부동산 관리가 단순한 지원 기능을 넘어 기업 성장과 경쟁력의 핵심 축임을 보여주는 상징적 이정표로 기록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