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주요 상권의 유동인구가 줄고 매출이 감소하며 공실률이 전반적으로 상승한 가운데 청담 상권의 공실률 변동폭이 적었던 이유는 주요 패션·명품 브랜드 샵들이 밀집해 있고 고급스럽고 개성있는 다이닝, 바(Bar) 등이 지속적으로 생겨나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억눌려 있던 소비욕구가 MZ세대를 중심으로한 ‘플렉스 소비’와 ‘인플루언서블’ 문화와 맞물려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F&B업종 중 호프/주점/펍 등 사교와 놀이 목적의 ‘유흥 음식점’ 대비 배달, 온라인 등 집밥으로 대체 가능한 ‘일반 음식점’ 공실화도 뚜렷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