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동부는 수도권정비권역, 군사시설보호구역 지정 등 법적 규제로 인해 물류센터 공급이 제한적이었으며, 수도권 물류센터 중 1.4%만이 경기 북동부에 위치해 있습니다. 기 공급된 물류센터는 주로 서울과 인접한 남양주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경기 북동부 지역으로의 다회전 배송이 필요한 프랜차이즈 물류, 택배 등 업종의 배송 거점이 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기 공급량의 약 3.8배 수준인 450천 평의 대규모 물류센터가 2026년까지 공급 예정되어 있으나, 투자 환경 악화로 인해 단 4건, 88천 평만이 착공되었으며, 미착공 건은 준공 지연 또는 사업 취소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계획 대비 공급량이 대폭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도권제2순환도로 양주~김포 구간 개통 예정에 따라 해당 노선을 따라 신규 물류센터 공급이 다수 계획되어 있으며, 옥정신도시, 고산지구 등 다수의 신도시 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라스트마일 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F&B 기업이 가장 많은 면적을 점유하고 있으며, 이커머스, 제조, 유통 순으로 많은 물류 면적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오뚜기물류서비스, 롯데칠성음료는 인근 지역 내 할인점, 도소매점으로의 제품 배송을 담당하는 지역 거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기 북동부 거주 인구의 빠른 배송을 책임지는 쿠팡의 로켓 배송 거점 또한 다수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현대모비스, 삼성전자의 부품 물류센터와 편의점 점포 배송을 담당하는 이마트24, GS네트웍스의 물류 거점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인건비 절감을 위해 자동화 설비에 많은 관심을 보였지만 일별 높은 물량 변동성으로 인해 자동화 설비의 가동율이 떨어지고, 국내의 우수한 인력 생산성은 자동화 도입 효과가 반감되는 측면이 있으며 국산 물류 자동화 기술 부재하여 자동화 센터 구축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직주 근접성이 우수한 입지에 위치해 있으면서 대규모 인력이 원활히 작업할 수 있는 구조/시설을 갖춘 물류 인프라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
출생률 저하로 인해 점차 노년 인구 비중이 확대되고 상대적으로 큰 성별 임금 격차를 보이고 있는 한국의 인구 및 노동 시장을 고려할 때 물류센터에 노년층, 여성 인력 활용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노년 및 여성 근로자의 원활한 수급, 운영을 위해서는 직주 근접성이 좋은 주거 밀집지 인근에 물류센터가 위치하고 센터 내에 휴게실 및 식당, 주차장 및 교통 편의시설을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것입니다.
Logistics Tenant Profile # 16 경기 북동부 – 수도권 마지막 미개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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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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